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검토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추석연휴 시작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춯석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을 더해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19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과 친지,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진작, 소비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임 문재인 정부는 집권 첫해인 지난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총 10일 간의 연휴로 내수 진작을 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