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을 배후로 의심하는 암살설
본문 바로가기
  • 지나가다 잠시 쉬어가는 공간...
이런저런 이야기들

푸틴을 배후로 의심하는 암살설

by 정민4785 2023. 8. 25.
728x90
728x90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뉴스의 뉴스와이어인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긴급구조부는 승무원 3명을 포함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10명 전원이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탑승자 10명 전원이 상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특히 탑승자 명단에는 지나 6월 말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포함돼 있다고 당국이 확인했다.

 

문제는 바로 이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탑승했다는 점에서 암살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 6월 프리고진은 러시아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으나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모스크바 200km 거리에서 병력을 철수했다. 이후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도 하고 아프리가로 이동하여 바그너 그룹 대원 모집을 하고 있다며 바그너 그룹 연계 텔레그램 채널에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고진의 무장반란 시도 직후부터 그의 신변이 우려스럽다는 관측은 끊이지 않았다. 그가 반란을 접고 벨라루스의 한 호텔에 묵었는데 창문이 전혀 없는 방이었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정말 창문이 없는 호텔에 묵고 있다면 프리고진이 푸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푸틴에 반기를 들었던 많은 러시아인들이 건물에서 불가사의하게 떨어져 숨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는 대표적인 의문사로 '홍차 독살'을 들 수 있다.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시아 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런던의 한 호텔에서 FSB 전 동료를 만난 뒤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결국 2주만에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이들을 만났을 때 홍차를 마신 뒤에 나타난 복통이 있었는데 리트비넨코 사망 후 부검결과 다량의 폴로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 폴로늄 검출이 푸틴을 배후로 하는 암살설에 무게를 더해주는 것이다. 폴로늄 자체에서 내뿜는 알파선의 체내 피폭으로 피해자의 확실한 사망을 유도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폴로늄은 천연물질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드는 물질이고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이 불과 100g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폴로늄은 의학적, 상업적, 산업적 용도도 거의 없어 국가기관 외에 일반인이 취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특정 소수의 기관과 인원만이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은 국가의 최고 권력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바로 푸틴 대통령 배후설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아닐까한다.

 

위의 사례 외에도 몇몇 인사들의 암살설이 있으나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하고 조만간 곧 다른 인사들으 암살설에 대해 소개하기로 한다.

 

 

728x90

'이런저런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7) 2023.08.28
한동훈 출장비 공개  (4) 2023.08.26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4) 2023.08.25
금태섭 창당  (0) 2023.08.22
슈퍼 블루문  (0) 2023.08.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