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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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1탄

by 정민4785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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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이번 휴가는 어디로 갈지 즐거운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특히 숙박 시설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즐겁고 싶어도 즐거울 수 없기 때문에 아마도 벌써 숙박시설 예약을 끝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어디에서 휴가를 보낼 것인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올 여름 휴가는 섬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휴가를 위한 섬여행지 정보를 간단히 소개해 본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 좋은 섬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여름섬은 인천 옹진 대·소이작도, 충남 보령 삽시도, 전북 군산 말도·명도·방축도, 전남 신안 도초도, 경북 울릉 울릉도 등 5곳이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섬 선정은 휴가철을 맞아 관광 측면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도 함께 참여했다.

 

▣인천 옹진 대·소이작도

수도권에서도 방문하기 좋은 이 섬은 여름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이곳은 하루에 두 번만 관측 가능한 풍등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해양생태계, 구름다리 등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기며 구경하기 좋다. 풀등은 평소 바다 밑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널따라 모래사장이다.

 

대소이작도
대·소이작도(사진=행정안전부)

 

▣충남 보령 삽시도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보령 삽시도는 여름철에 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트레킹하기 좋은 섬이다. 삽시도는 이름의 유래처럼 섬의 모양이 화살과 활의 모양과 비슷해 둘레길을 따라 거멀너머 해수욕장, 황금 곰솔, 면삽지, 물망터 등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

 

삽시도의 황금 곰솔은 엽록소 등에 의해 황금빛을 띠는 소나무로 보령시 보호수이다, 면삽지는 조수간만에 의해 삽시도와 연결되는 섬이다. 물망터는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위다.

 

삽시도
충남 보령 삽시도(사진=행정안전부)

 

▣전북 군산 말도·명도·방축도

섬 간 연결을 토해 군도가 되는 전북 군산 말도·명도·방축도는 여러 섬이 가지는 특색을 한 번에 구경하기 좋은 섬이다.

 

말도·명도·방축도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름에 울창한 천년송 사이에 위치한 유인등대, 천연기념물인 말도 습곡구조, 섬을 잇는 출렁다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말도명도방축도
전북 말도 명도 방축도(사진=행정안전부)

 

▣전남 신안 도초도

영화 <자산어보>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전남 신안 도초도는 여름철에 만개하는 형형색색 꽃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도초도는 수목이 무성해 이름이 붙여진 만큼 해마다 6월 수국정원에서 100여종의 수국을 볼 수 있으며, 마을 전체에 팽나무숲길도 펼쳐진다.

 

전남 신안 도초도
전남 신안 도초도(사진=행정안전부)

 

▣경북 울릉의 울릉도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섬이다. 이 곳은 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울릉도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K-관광섬 사업 대상지이면서 오는 8월에는 섬의 날 국가 행사도 개최해 행사 기념식, 전시관 등 평소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도
경북 울릉도(사진=행정안전부)

 

이번에 여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여름 휴가지로 5곳의 여름섬을 권해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사업과(044-205-352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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