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故事成語26 상전벽해(桑田碧海) ▣의미 상전벽해(桑 : 뽕나무 상, 田 : 밭 전, 碧 : 푸를 벽, 海 : 바다 해) 뽕나무밭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이다.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고사성어이다. 참고로 「같은 표현으로 벽해상전, 상벽, 상전창해, 상해, 상해지변, 창상, 창해상전」이 있다. ▣유래 상전벽해는 중국 동진(東晉)의 갈홍(葛洪)이 신선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 편찬한 '신선전(神仙傳)'에서 유래한다. 선녀 마고는 방평에게 말한다. "제가 신선님을 모신 이래로 동해(東海)가 세 번이나 뽕나무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봉래에 갔더니 바다가 이전의 반 정도로 얕아져 있었습니다. 다시 육지가 되려는 것일까요?"라고 말하자 방평이 말하기를 "동해는 다시 흙먼지를 일으킬.. 2023. 4. 8. 과유불급(過猶不及) ▣의미 과유불급(過 : 지나칠 과, 猶 : 오히려 유 / 같을 유, 不 :아니 불, 及 : 미칠 급) 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의 공자와 자공의 대화에서 유래한 말로,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라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유래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 자공(子貢)과의 대화이다. "자장(子長)과 자하(子夏) 중 누가 더 현명합니까?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하다(자하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자장이 더 나은 것입니까?" "지나친 것과 미치지 못한 것은 같은 것이다." 이 대화의 내용은 중용(中庸)과 일정부분 그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어떤 행동이나 태도에서 균형을 찾아야한다는 의미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약간은 서로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다. 過.. 2023. 3. 21. 결초보은(結草報恩) ▣ 의미 결초보은(結 : 맺을 결, 묶을 결 草 : 풀 초 報 : 갚을 보 恩 : 은혜 은) 풀을 묶어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말이다. ▣ 유래 중국의 춘추 시대에 전하는 고사성어이다. 춘추시대 진나라의 대신이었던 위주는 젊은 후처를 얻었는데, 병이 들자 아들 위과에게 후처를 친정으로 돌려보내 개가 시키라고 유언했다가 병세가 중해져 정신이 오락가락해지자 말을 바꿔 후처를 순장시키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위과는 아버지의 상반된 유언 중에 무엇을 따를지 고민했는데, 차남 위기는 순장하자는 유언을 따르자고 했으나 결국 위과는 아버지가 정신이 온전했을 때 남긴 유언을 따르기로 하여 위주의 후처를 순장시키지 않고 친정으로 돌려보내 개가시켰다. 후에 위과는 전쟁터에 .. 2023. 3. 15. 절치부심(切齒腐心) ▣ 의미 절치부심(切 : 끊을 절, 齒 : 이 치, 腐 : 썩을 부, 心 : 마음 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인다는 뜻으로 몹시 분하여 마음이 쓰린 것을 의미한다. 복수에 대한 독기를 품은 아픔을 담고 있는 고사성어이다. ▣ 유래 의 '자객열전 - 형가' 편에서 유래한 말로 진나라와 연나라가 대립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전국시대 위나라 사람 형가는 식견과 검술에 뛰어나 연나라 태자 '단'의 식객이 되어 그의 충신이자 조언자 역할을 하였다. 태자 단은 진나라의 인질로 있다가 겨우 도망쳐 돌아온 것이어서 진나라 왕에게 복수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연나라의 세력에 비해 진나라의 세력은 매우 막강했다. 진나라가 점점 그 세력을 넓혀 연나라에 가까워 오자 태자 단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형가에게 천하의 땅을.. 2023. 3. 14. 이전 1 ··· 3 4 5 6 7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