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2일 윤 대통령이 재가하여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통행료 부담없이 이용하게 되었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9월28일(목) 00시부터 10월 1일(일) 24시 자정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10월 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또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27일(수) 밤 11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했어도 목적지 톨게이트 진출시간이 28일이면 면제 대상이고, 또한 10월 1일(일) 밤 11시 59분에 고속도로에 진입했어도 면제 대상이 된다. 

 

<추석연휴 고속도록 통행료 면제 시간&nbsp;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주의할 점은 자칫 추석연휴기간이 9월28일부터 10월 3일까지라고 착각하여 10월 2일이나 3일에도 면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실질적인 추석연휴는 9월28일 00시부터 10월 1일 24시까지이고, 10월 2일은 임시 공휴일, 10월 3일은 개천절 국경일이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기를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표출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

 

일부 지자체도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춘다.

 

창원특례시는 추석연휴 4일간 창원시에서 관리하는 유료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해당 도로는 마산 회원구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의창구 팔룡동 평산교차로를 연결하는 팔룡터널과 의창구 북면 지개리 국도 79호선과 동읍 남산리 국도25호선을 연결하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이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전국 고속도로와 동일하다.

 

인천광역시도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에 맞춰 명절 연휴 기간 유지하던 유료터널 무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유료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자료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