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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thumbnail 오랜만에 오랫만에 ◈ 오랜만 '오래간만'의 준말로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 ** 야, 너 정말 오래간만에 본다. **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오래간만에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진다. ** 오랜만에 그녀의 연락을 받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 오랫만 '오랫만'은 비표준어이다. '오랫동안'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혼동이 생긴 것으로 추측한다. '오랫동안'은 '오래'와 '동안'이 합쳐진 합성어로, 이때 사잇소리 현상이 나타나 '사이시옷, ㅅ'을 받쳐 적는다. 또한 '오랜동안'이라 쓰지 않는다. 다만, '오래다'의 관형사형 '오랜' 다음에 '동안'이라는 명사를 쓰는 경우에는 '오랜 동안'이라 띄어쓰기로 표현할 수 있다. ▣ 정리하면... ** '오랜간만(오랜만)'은 표준어 // ** '오랫.. 2022. 12. 6.
article thumbnail 금새 금세 ◈ 금새 1.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 금새 치다 : 어떤 물건의 시세나 값이 얼마 정도라고 정하다. ** 이 과일들 금새만 잘 쳐 주면 당신에게 바로 넘겨 주겠어. 2. '금세'의 비표준어 ◈ 금세 1. 금세 : '지금 바로'의 뜻을 가진 부사. '금시에(=금시+에)'를 줄여 쓴 말.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 그 소식은 금세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다. ** 비행기가 금세 사라졌어요. ** 그런 일은 금세 잊혀진단다. ** 하품을 하더니 금세 잠들어 버린다. 2. 금세(今世) : 지금의 세상 ≒ 금세상 ** BTS는 금세의 최고 아이돌 그룹이야. ** 당신과는 금세에서의 인연이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3. 금세(今歲) :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 ( ≒ 올해, 금년,.. 2022. 12. 6.
article thumbnail 며칠 몇일(몇 일) ◈ 며칠 1. 그 달의 몇째 되는 날. ** 결혼식이 며칠이지? ** 그 친구 생일이 며칠인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 OO센터 방문하기로 한 날이 12월 며칠이더라? ** 아버지 귀국하시는 날이 몇 월 며칠이냐 하면... 「참고」 '며칟날'이 쓰이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표준어이다. '며칟날'은 '며칠'의 본말이다. 단, 아래 '2'의 의미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위의 '1'에서 '그 달의 몇째 되는 날'의 의미로 쓰이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 얼마 동안의 날. ** 강추위가 며칠 동안이나 계속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 이번 여행은 며칠이나 하게 되니? ** 대체 그 일을 며칠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 훈련기간이 며칠이나 하게 되지? ◈ 몇일(몇 일) 몇일은 비표준어로 이렇.. 2022. 12. 3.
article thumbnail 되/돼 ◈ ' 되'     '되다'의 어간에 해당한다.  '되(어간) + 다(어미)' ◈ '돼''되어'의 줄임말(축약)의 형태이다.  '되(어간) +어(어미)'로 어미의 활용형인 '-어'가 붙고 이것이 줄어 '돼'로 쓰이고 있다. ◈ 그런데 어미의 활용형은 '-어'의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니', '-고' 등등이 있어 '되'를 쓰는 경우와 '돼'를 쓰는 경우를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 '되-'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뒤에 오면 축약의 형태로 쓰일 수 가 있다.** 되 + 어 = 돼, 되 + 었 + 다 = 됐다, 되 + 어서 = 돼서 ◈ '되-'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축약을 할 수 없어 그대로 쓰인다.** 되 + 고 = 되고, 되 + 니 = 되니    ☞우리말에 대한 깊이가 있는 전문..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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