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전체 글221 나경원 불출마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 국민의 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했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중앙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하며,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는다."고 덧불였다. 정말 어렵게 이루어낸 정권교체이며 민생을 되찾고 법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소중한 기회를 헛되이 보내면 안될 것이라 말하면서 "정당은 곧 자유 민주주의 정치의 뿌리이다. 건강한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정부.. 2023. 1. 25. '번번이'와 '번번히'의 구별 '번번이'와 '번번히'는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어휘이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혼동하여 본래의 의미가 아닌 잘못 쓰는 경우가 있어 간단히 정리를 해 보겠다. ▣번번이(番 : 차례 번) '매 때마다'의 뜻으로 쓰이는 단어이다. '차례'의 의미로 쓰이는 한자어 '番'을 겹쳐 쓰고, 부사의 성격을 갖게하는 '-이'(부사화 접미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 이때 '-이'는 명사화 접미사로 쓰일 때도 있고, 종결어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는 부사화 접미사만 설명하기로 한다. '「한글맞춤법 규정 제6장 그 밖의 것 - 제51항」에는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라고 명시하고 있고 용례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 2023. 1. 17.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21일~24일) 중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를 면제해 귀성 교통비 부담을 줄여 준다. 이 기간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 개방해 귀성차량에 대한 주차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정체해소를 위해 갓길 임시운행 허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우회로, CCTV 영상) 제공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한다. PCR 검사 무료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코로나 사태로 2020년 중단했다가 지난해 추석부터 재개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통행료가 면제된 지난 추석의 고속도록 통행량은 이전 보다 18% 증가했다.. 2023. 1. 16. 율과 률의 차이점 ▣율, 률[率 : 비율 율, 律 : 법 률(율)] '율'과 '률'의 한자는 아래의 뜻에 따라 구별하여 쓰이며, 우리말의 표기 역시 'ㄴ' 받침 뒤에 오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1. 수학에서 다른 수나 양에 대한 어떤 수나 양의 비(比) 2. '법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3. '비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율 '-율'은 모음으로 끝나거나(=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을 가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사용된다. ** 반사율 = 반사('사'의 'ㅏ' 모음 뒤에) + '율' ** 인과율 = 인과('과'의 'ㅏ' 모음 뒤에) + '율' ** 회피율 = 회피('피'의 'ㅣ' 모음 뒤에) + '율' ** 투표율 = 투표('표'의 'ㅛ' 모음 뒤에) + '율' ** 출산율 = 출산('산'의.. 2023. 1. 14. 단일어와 복합어 ▣ 단일어(單 : 홑 단, 一 : 하나 일, 語 : 말씀 어) 오로지 하나로 된 말. 곧 단어를 나누면 각각 아무 뜻을 사지지 못하는 것처럼, 더 작은 부분으로 나눌 수 없는 단어로 하나의 자립적인 형태소로 이루어지는 말을 단일어라 한다. ** 하늘 = 하 + 늘 // 사과 = 사 + 과 // 높다 = 높 + 다 // 밝다 = 밝 + 다 등등 ==> 이런 단어들을 분리하면 더 이상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 복합어(複 : 겹칠 복, 合 : 합할 합, 語 : 말씀 어) 겹치거나 합하여 이루어진 말. 다시말해 둘 이상의 어휘 요소가 결합된 단어로 한 단어의 어간이 2개 이상의 형태소로 결합되어 이루어진 말을 복합어라 한다. 복합어는 다시 합성어와 파생어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앞에서 했으므.. 2023. 1. 12. 합성어와 파생어 ▣합성어(合 : 합할 합, 成 : 이룰 성, 語 : 말씀 어) '합하여 이루어진 말'로 둘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을 합성어라 한다. 여기서 실질 형태소를 먼저 알아야 해서 간단히 설명한다. 실질 형태소 :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형태소.이다. 현재 학교 문법에서는 '실질형태소=어근'으로 보고 있다. 1. 대등 합성어 두 단어나 어근이 병렬 관계, 다시 말해 본래의 의미를 가지고 대등한 자격으로 연결되는 단어를 말한다. ** 손+발=손발 ** 앞+뒤=앞뒤 ** 열다+닫다=여닫다 ** 오다+가다=오가다 ** 높다+푸르다=높푸르다 2. 수식 합성어 두 단어나 어근이 서로 주종 관계로 연결되는 단어를 뜻한다. 보통 앞의 어근이 관형어나 부사어의 의미를 지니게 되어 .. 2023. 1. 12. 백종원 시장 선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백종원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종원의 꿈 이뤄보려 합니다.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고향인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정말 시장이 되나요?"라는 질문에 "될지는 모르지만 돼야죠. 그게 맨날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실제로 시의 행정을 담당하는 시장이 아니라 백대표 자신의 고향 예산의 전통시장을 살리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의미였다. 골목식당 살리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 예산의 전통시장을 살린다는 취지인 것이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쓸쓸하고 적막하던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고 사라져 가는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3년에 걸친 .. 2023. 1. 11. 묻지마 계좌정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해 만든 제도를 역이용 최근 계좌정지를 당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한다.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무조건 입금을 하고 계좌정지 신청을 해서 통장 주인은 영문도 모르는 채 통장 지급정지가 되었다. 현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들어오면 은행은 돈이 입금된 계좌를 일단 정지시킵니다. 이렇게 계좌정지가 되면 풀기가 어렵고 통장 주인의 무혐의가 입증되어야 하고 동시에 입금자가 취소신청을 해야 풀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묻지마식 입금에 일방적인 계좌정지 신청을 한 사기범은 돈을 요구하는 경우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피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제도 개선을 검토 중입니다. 계좌 정지 요건을 까다롭게 하거나, 반대로 정지를 푸는 방법을 좀 더 쉽게 하는 방안 등을 내달 2월에 발.. 2023. 1. 1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