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21일~24일) 중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를 면제해 귀성 교통비 부담을 줄여 준다. 이 기간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 개방해 귀성차량에 대한 주차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정체해소를 위해 갓길 임시운행 허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우회로, CCTV 영상) 제공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한다.
PCR 검사 무료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코로나 사태로 2020년 중단했다가 지난해 추석부터 재개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통행료가 면제된 지난 추석의 고속도록 통행량은 이전 보다 18% 증가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에는 휴게소에서 취식도 가능하다. 또한 전국 6개 고속도록 휴게소에서는 누구나 코로나 증상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정부는 1월2일부터 1월23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로 국민들의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설 성수품에 대해20%~30% 할인 판매를 지원하고 할인행사별 1인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특히 전통시장은 1인 한도를 3만원까지 상향하여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추진 중이다.
또한 근로, 자녀장려금 지급, 체불임금 7일 이내 신속지급,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 등 설 연휴를 잘 보낼 수 있도록 39조 원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해아와 체험행사 지원 및 경복궁 등 유적지 22개소를 무료개방하기로 했다. 맞벌이 한부모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도 정상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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