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 '왠'
'왠'은 '웬'과 혼동하여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를 나타내는 '왜인지', '왠지'의 경우에서만 쓰인다. 국어사전에도 비표준어로 명시되어 있다.
◈ '왠지'
품사는 부사이며,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 없이'의 의미로 문장에서 쓰인다.
** 나는 왠지(왜 그런지 모르게)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 그녀는 왠지(뚜렷한 이유 없이) 나를 피하는 것 같았다.
위와 같은 예에서 '왠지' 대신에 '웬지'를 쓰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 '웬'
품사는 관형사이며 의미는 다음과 같다.
① '어찌 된'
** 너는 웬(어찌 된) 걱정이 그렇게도 많니?
** 오늘따라 웬(어찌도) 잔소리가 저리 심한지...
② '어떠한'
** 웬(어떠한, 어떤) 놈이 속닥거리고 있는거야?
** 웬(어떠한, 어떤) 떡이야?
◈ '웬지'
'웬지'는 '왠지'와 혼동하여 잘못 쓰인 경우로 비표준어이다.
☞우리말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입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 또는 설명을 하는 경우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