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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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by 정민4785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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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요도로 현황
인천공항 주요 도로 현황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월 28일(화) 경제여건 변화 및 공공기관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하여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정부 때 약속도 국가의 약속이라며 통행료 인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이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통행료 인하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공공기관 선(先) 투자 방식을 최적 방안으로 선택하고, 한국도로공사 및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러나, 당초 로드맵대로 추진할 경우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3조원 내외로 매우 크고, 공공기관의 재무여건과 경제여건도 악화되어 공공기관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추진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마련

현재 '18년 8월에 정부가 발표한 대로 영종·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7일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경제여건과 공공기관의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마련하였다.

 

영종대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인천대교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크므로 경제여건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을 고려하여 '25년 말부터 재정 고속도로 대비 2.89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한다.

 

** 10월 1일부터 영종 ↔ 서울 간 편도 6,600원 ==> 3,200원으로 인하 

** '25년 말부터 영종 ↔ 송도 간 편도 5,500원 ==> 2,000원으로 인하

 

영종·인천대교에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先투자하고, 민자고속도로의 사업기간이 종료된 후 공공기관이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영종도 등 지역주민에게 지원 중인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할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발표한 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하여 관려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였다"면서 "이번 방안을 통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고, 인천공항 접근성이 개선되어 인천공항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국토교통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10월 1일부터 영종·용유·북도면 주민들 전면 무료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재 지역 주민들은 영종대교 하부 구간에 대해서만 무료로하고 있는 구간을 상부구간과 인천대교까지 포함해 3개 구간에 대한 부분도 전면적으로 무료로 한다"과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영종 주민의 완전한 이동권 보장을 이루기 위해 국토부의 사업 재구조화에 따른 통행료 인하가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인천·영종대교의 통행료 인하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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